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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행이 좋은 것이라면?(당신은 사실 누구보다 행복해요)
    Youtube/Prager U 2020. 3. 16. 15:01

     

     

    내 인생관을 얘기해줄게.

    넌 불운해.

    나도 불운해.

    우리 모~두는 불운하다고.

    하지만 걱정 마. 불운하다는 건 좋은 거야.

    요점부터 얘기하지.

    로또 당첨 따위 안될 거야.

    라스베이거스에서 대박 날 일 따위 없을 거라고.

    그런 거 하면 거지가 될 거야. 자신에 대해 좀 더 책임의식을 가져.

    사실, 이분들은 코미디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니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자, 사람들은 맨날 나한테 그래.

    "애덤, 불운하다니 그게 무슨 뜻이야?

    너희 집이랑 차를 봐!

    네 인생, 네 마누라, 네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보라고!"

    그건 운이 아니야.

    그건 그냥 나라고.

    노력해서 얻은 것들이지.

    그리고 만약 나 스스로가 행운아라고 생각했다면,

    아마도 아직 북할리우드의 쪽방 침실 아파트에서 이불 위에 앉아 복권이나 긁고 있었겠지.

    그래, 말 그대로야.

    난 내가 불운하다는 걸 잘 알아.

    난 있지, 지난 5번의 슈퍼볼에다가 토질을 했는데 다 잃었어.

    사실은, 4번 연달아서 잃어버리니까 작년에는 토질 안 하기로 했어.

    왜? 매년 잃기만 하니까.

    그리고 짐이 킴 메일이 나한테 전화해서는 이렇게 말하더군.

    "슈퍼볼 우승 누가 할 것 같아?"

    내가 그랬지. "이번엔 안 걸었어, 짐이."

    걔가 그러더라고. "걸어야 해.

    그리고 네가 어디 걸었는지 알아낼 거야. 그래야 너랑 반대로 걸 수 있거든. 네가 하도 운이 없으니까 말이야."

    아니나 다를까, 또 잃었어.


    (띠용)
    그 새끼는 땄지.

    될 놈 될 이란 말이 항상 들어맞는다니까?

    사람들이 그러지 "오! 아직 짐이 킴 메일을 못 만났다고요? 아직은 라디오에 입성 못 하셨겠네요."

    그게 바로 행운이란 말일까?

    이거 하나는 인정할게. 우리는 모두 행운아야. 안 태어났어도 되는데 이렇게 태어났다는 걸 생각하면 말이지.

    아니면 인라인을 타는데 가축 수송 트럭에 치여서 온몸에 고정핀을 박아놓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말이지.

    아니면 5살 때 곰 덫에 발이 걸려서…. 하이에나한테 잡아먹히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말이야.

    사촌 동생이 그렇게 갔는데….

    해주고 싶은 말은,

    맞아! 끔찍한 질병에 걸리지 않고 지구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 모두 행운아야.

    그리고 나도 잘 알고 있어. 굉장히 불운한 사람들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걸 말이야. 예를 들어서,

    종양이나 기관지염 같은 뭐 그런 것들에 걸린 사람들 말이야.

    우린 그런 총알은 안 맞았어.

    자,

    너희 아빠가,

    페라리 판매권 매장을 소유할 수도 있겠지. 이건 완전 최고일 때 이야기고,

    아니면, 사지가 없이 태어날 수도 있었겠지. 이건 가장 최악일 때라고 보자고.

    하지만 중간도 있을 거 아니야?

    그리고 그 중간은 우리 99%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라고.

    그러니까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운"에 의지하지 말라 이 말이야.

    "노력"에 의지하란 말이지.

    인생을 프로 권투 시합처럼 봐봐. 자신을 바로잡고 매일 아침 일하러 나가야 한다고.

    헤지 백도 치러 가야 되고, 빠르기 백도 치러 가야 되고,

    이중 엔디드 백도 치러 가야 해. 이중 엔디드 백이 뭐냐고?

    주머니가 가운데 달린 녀석이지. 위아래로 번지점프 줄이 달려가 지고, 이렇게….

    (팅팅 팅 팅 팅 팅)

    춤추듯이 바운스….

    뭐, 좋아. 어쨌든, 잠깐 삼천포로 샜네.

    왜일까?

    왜냐면 연습하지 않으면,

    인생의 링 안으로 들어가서 똥구멍을 흠씬 두들겨 맞을 거거든.

    그리고 네가 그런 꼴을 당하는걸 보고 싶지 않아.

    자, 베가스에도 의지하지 말고, 로또에도 의지하지 말자고.

    "노력"에 의지하잔 말이야.

    "하지만 애덤, 당신은 짐이 킴 메일을 만났잖아요. 당신은 행운아예요. 그가 당신 경력을 만들어줬으니까요."

    노 노나.

    지니는 우리 집에 찾아오지 않았다고.

    내가 짐이네 직장으로 찾아간 거지.

    그리고 난 들어갈 수 없었어. 왜냐고? 거긴 라디오 방송국이고

    잠겨있었거든. 다음 날 아침 다시 찾아갔고, 그제야 들어갈 수 있었지.

    그리고 난 그를 찾아갔고, 나만의 행운을 스스로 만들어냈어.

    결국에는 동전 던지기가 된다고 생각해봐.

    탁자 위에 네가 쓴 이력서가 있다 쳐.

    그리고 다른 누군가가 쓴 이력서도 탁자 위에 있다고 치자고.

    그리고 두 이력서가 완전히 똑같다고 치자.

    걔들은 항상 그 다른 누군가의 이력서를 고르더라니까?

    인생을 그런 식으로 봐야 해.

    그러니까 네 이력서는 네 경쟁 상대의 이력서보다 2배는 멋있어 보여야만 한다고.

    이제 너희는 먹구름 밑에서 태어난 기분을 느끼고 있겠지.

    거기서 튀어나와. 세상을 접수하자고.

    이상 프레이거 대학의 애덤 카롤라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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