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는 왜 받아드리는 방식이 다를까?

오랫동안 남녀에 관해 연구한 끝에, 제가 깨달은 게 하나 있습니다.

상대 성별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이루기 위한 핵심은, 우리가 두 가지 본성을 지녔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는 제가 "동물적인 본능"이라고 부르고, 하나는 "영적 본능"이라고 부릅니다.

후자가 좀 더 고차원적인 영역이죠. 영적 본능은 우리를 더 나은 존재로 만들어줄 수 있죠.

동물적인 본능은 좀 더 원시적인 영역이죠. 남을 공격하는 본능의 영역입니다.

식량난이나 경쟁상태에 대한 원초적인 공포에 대한 반응으로 종종 등장하는 본능이죠.

동물적 본능이 발현될 때, 저는 이를 "동물적 본능의 침범"이라고 부르죠. 원시인 남녀가 침범해 들어오는 거죠.

그때는 말 그대로 "영적 본능"이 완전히 가려져 버립니다.

따라서 영적 본능은 여전히 존재하고는 있지만, 동물적인 반응에 가린 채 배경에 머무르고만 있는 거죠.

생존에 대한 위협을 지각함으로 인해 발동한 동물적 반응 때문에 말이죠.

따라서 남자와 여자는 생존에 대한 위협을 지각하면 본능에 따라서 반응하고,

그리고 본능은 원초적인 것으로, 생물학적 충동으로 정의되며 긴장을 완화하는 반응을 강제합니다.

제가 이 얘길 한 건, 좋은 참고 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긴장상태를 경험할 때마다, 여러분은 원시 남녀의 본능에 따라 반응하기 쉽습니다.

영적 본능에 따르는 게 아니라요.

자, 우리 자신과 각자 상대방을 더 나은 존재로 만들고 싶다면

동물적 본능의 침범을 일으키는 원인이 뭔지를 이해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바로 침범이란, 우리의 생존이 경각에 달렸음을 지각했을 때 언제든지 발동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체적인 안전에 대한 위협이 원인일 수도,

우리가 몸담은 재산에 대한 위협이 원인일 수도, 자신에 대한 감정 즉, 정체성에 대한 위협이 원인이 될 수도 있죠.

자, 우리가 좀 더 나은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남성적 측면 및 여성적 측면이 서로 다른 다양한 방식으로 생존 및 그에 따른 안전과 안정감을 경험한다는 걸 이해해야 합니다.

남성적 측면 및 여성적 측면이 서로 다른 다양한 방식으로 생존 및 그에 따른 안전과 안정감을 경험한다는 걸 이해해야 합니다.

남성성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능력에 생존이 달려있다고 여깁니다.

따라서 남성성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훌륭한 기회를 살렸을 때 안전과 안정감을 느끼지요.

또한 일한 이들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존중받고 신뢰를 받을 때도 안전과 안정감을 느끼죠.

한편, 여성성은 관계를 통하고 있다는 감정을 통해 안전과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녀가 필요로 하는 주의와 관심을 그녀 주위 사람들로부터 받을 때 말이에요.

그럴 때 그녀는 거의 지속해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따라서 안전과 안정감을 느끼지요.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있지요. 남성과 여성의 본능이 말 그대로 상대방 원시인 남자 또는 원시인 여자와 대척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예를 들면 남자의 사고방식은 우리가 "단일집중방식"이라고 부르는 데요,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주의를 집중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만약 남자가 TV를 보고 있다면, 남자의 반려자는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을지도 모르고,

그녀는 신체적 긴장을 통해 이 놀라운 감각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따라서 그녀는 남자와 관계를 연결하려 시도하고, 시도하고, 또 시도하지요.

그런데 그 행위는 "단일집중방식"을 갖춘 남자에게 일종의 방해 및 성가신 행동으로 받아들여지고

일이 더 꼬여버리는 것이지요.

한편, 여자는 세세한 부분을 꼼꼼할 정도로 정확하게 하고 싶어하는 본능을 갖고 있어요.

따라서 만약 남자가 이야기하면서 그 이야기가 화요일 일어난 일이라고 말하면, 여자는 그게 수요일에 일어났다는 게 생각나고,

 

 

남자를 방해하면서 이야기를 정정해버립니다.

만약 이런 일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일어나면,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남자가 존중과 신뢰를 얻고 싶었는데

여자가 남자의 말을 거짓말 또는 과장이라는 식으로 암시를 해버렸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죠.

자, 한편으로는 우리들의 본능이 서로 대척되는 이런 방식들을 이해함으로써,

오히려 각자에게 훨씬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식으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자, 예를 들면, 남자 같은 경우는 개인적인 활동에 대한 집중도를 극복해내고

대신에 여자에게 관심을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질문들을 하는 거죠.

심지어는 여자에게 "가장 듣고 싶은 질문이 어떤 거야?"라고 물어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여자 같은 경우는 세세한 부분의 정확도에 대해 자신이 예민해진다는 것을 자각하고

사실 그 세세한 부분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닫는 겁니다.

그런 세세한 부분을 일일이 정정해주지 않아도 되고, 따라서 남자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존중과 신뢰를 유지할 수 있죠.

남자와 여자의 생각, 소통, 정보처리, 문제 해결 방식의 차이를 이해함으로써,

남녀는 서로 간에 최선을 다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동물적 본능에 침범당하는 대신에 말이지요.

저는 앨리슨 암스트롱입니다. 이상으로 프레이거 대학 강의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