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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효율적이고 신뢰할만한 에너지원 화석연료
    카테고리 없음 2020. 3. 22. 12:16

     

     

    여러분, 우리 시대 가장 큰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 자원을 누군가 개발해냈다고 하면 어떨 것 같나요?

    물과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고,

    도시와 가옥들을 훨씬 위생적으로 만들어주고,

    게다가 기후변화라는 잠재적 재앙으로부터 우릴 보호해주는 에너지를 말이에요.

    게다가 그 에너지 자원이 값싸고, 풍부하고, 신뢰할만하다고 한다면 어떨 것 같나요?

    여러분, 그런 자원이 실존합니다.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바로 "화석 연료"니까요.

    석유, 천연가스, 석탄 같은 것들요.

    잠깐만요!

    화석 연료는 환경을 오염시키고 사람이 못 살도록 기후를 변화시키지 않나요?

    물론 우리는 그렇게 들어왔죠.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칩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살펴봅시다. 아마 한 번도 보신 적이 없는 그래프일 겁니다.

    다음은 화석 연료 사용량과 깨끗한 물과의 접근성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화석 연료 사용량이 늘면, 깨끗한 물도 늘어납니다.

    제가 지금, 우리가 화석 연료를 더 쓰면, 우리가 쓸 물이 더 깨끗해진다고 말했나요?

    네, 그게 바로 정확히 제가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선진국에서는 깨끗한 물을 쓰는 걸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수도꼭지를 틀면, 바로 나오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나오기까지의 과정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저수지를 생각해보세요.

    수질 정화 플랜트, 수도 파이프의 연결망을 생각해보세요.

    후진국으로 가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후진국은 에너지가 부족해서, 깨끗한 물이 부족합니다.

    화석 연료를 많이 쓸수록, 깨끗한 물을 더 확보할 수 있죠.


    위생 분야에도 똑같습니다.

    화석 연료로부터 값싸고, 풍부하고, 신뢰성 있는 에너지를 얻은 덕분에

    우리가 사는 환경이 더 깨끗해지는 거죠.

    이 그래프를 보세요.
    화석연료 사용량이 늘면, 위생이 더 개선됩니다.

    좋아요. 공기의 질은 어떨까요?

    지금 보시는 그래프는 지난 50년간 미국의 공기 질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이 그래프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데이터에 기반을 둔 것입니다.

    배출량의 극적인 하향곡선을 발견하는 구간 동안,

    오히려 우리는 역대 가장 많은 화석 연료를 사용했습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무엇보다도 오염 제거 기술을 사용해서인데,

    그 기술의 동력원이 뭘까요? 화석 연료였죠. 석유, 천연가스 그리고 석탄 말입니다.

    심지어 현대적인 오염제거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도, 화석 연료는 공기를 더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실내 공기 오염, 즉 집, 오두막, 헛간이나 텐트에서 요리하거나 난방을 한다고 불을 피우면서 생기는 오염이

    19세기 말, 값싼 등유가 나오기 전까지 전 지구적으로 치명적인 문제였습니다.

    (등유란, 화석 연료의 부산물로 그때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널리 쓰이기 시작하죠)

    실내 공기 오염은 오늘날까지도 개발도상국의 주요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에 대한 최고의 해결책요? 화석 연료입니다.

    그리고 이제 화석 연료에 대해 다들 가장 우려하는 문제를 다뤄보죠. "지구온난화" 말입니다.

    대단히 민감한 그 주제를 다루려면, 용어에 대한 교통정리가 필수입니다.

    온건한 수준의 지구온난화와 재앙적 수준의 지구온난화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존재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들 동의하실 겁니다. 그렇죠?

    "화석 연료를 실으면 온난화가 일어나는가?"는 쟁점이 아닙니다.

    일어나는 건 사실이니까요.

    쟁점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기후변화가 위험한 수준으로 급격한가?"입니다.

    1986년, NASA의 기후과학자이자 세계 최고로 저명한 화석 연료 사용 비판론자인 제임스 핸슨은,

    이렇게 예견했죠. "현재 추세가 변하지 않는다면, 평균 기온이 2010년대까지 2~4도 상승할 것이다"라고요.

    하지만 그래프에서 보실 수 있듯이,

    2000년 이래로 추세선이 사실상 평판을 유지하면서 지난 15년간 거의 또는 아예 온난화가 일어나지 않았죠.

    아마도 그게 바로 요즘 우리가 "지구온난화"라는 말을 훨씬 덜 듣는 대신,

    "기후변화"라는 말을 훨씬 더 많이 듣고 있는 이유일 겁니다.

    이 "기후변화"가 우리 지구를 좀 더 위험한 곳으로 만들었을까요?

    그걸 설명해주는, 하지만 불행히도 거의 언급되지 않는 핵심 통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바로 "기후-관련 사망자" 통계입니다.

    즉, 매년 얼마나 많은 사람이 기후 관련 원인으로 사망했는지를 보여주는 통계죠.

    예를 들어 가뭄, 홍수, 폭풍, 이상기온 등등 말입니다.

    지난 80년간, CO2 배출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는데,

    전 세계의 매년 기후-관련 사망률은 무려 98%가 줄어들 만큼 급격하게 감소했죠.

    그 이유는, 화석 연료로부터 얻은 에너지 덕분에 선진국들이 내구성 있는 문명을 건설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문명은 이상 고온, 이상 저온, 홍수, 폭풍, 등등의 피해에 대해 대단히 높은 회복력을 갖고 있죠.

    여전히 자연재해로 인해 끔찍한 손해를 입는 지역인 개발도상국들에

    선진국과 똑같이 따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확보해야만 합니다.

    가장 값싸고, 빠르고, 쉽게 그 에너지를 얻을 길이 바로 "화석 연료"입니다.

    요약하자면, 화석 연료는 원래는 안전했던 환경을 위험한 환경으로 만들어놓지 않습니다.

    오히려, 원래는 위험했던 환경을 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 힘을 제공해주죠.

    저는 산업 진흥 센터의 알렉스 엡스타인입니다. 이것으로 프레이거 대학 강의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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